1876 Alexander Graham Bell 에 의해 발명된 전화기

인류 문명에 크게 한 획을 긋는 대단한 발명임에 틀림

없다 우리나라에는 구한말 궁에 들여온 이후로 100여

년이 조금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처음엔 

다 그렇겠지만 극히 일부에서 사용하지 않았겠는가


전화 손잡이를 힘껏 돌리고 "여보세요, 몇번 부탁 합니

다". 하던 교환을 거치던 자석식 전화기 한때 백색 전화

기라 하여 부의 상징이 되던 전화기 시대를 거쳐 점차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 나면서 1960년대 초엔 공중전화

란 것이 보급 되었는데 3분 한통화에 10원 이었던가?


시골 촌놈인 필자는  빨간색 "따르륵, 따르륵". 소리를 

내며 상대방의 전화 번호 다이얼을 돌리는 전화기를 처음

접한것이 1968년인가 형이있던 서울에 잠깐 올라 왔을때 

였다 형의 배려로 집안 아저씨댁에 전화 해본것이 처음 

전화 통화를 해 본 것인데 그때 기억으로는 귀가 간지러운 

느낌도 들었고 아뭏튼 신기한 느낌 이었다


시골집에 가서는 친구들에게 "어허! 나 이래봐도 서울가서, 

전화기 돌려 본 사람이야".! 하고 자랑 할 만한 시절이었고

하기사 읍내에 나가 수도꼭지 빨고와도 이야기 꺼리가 되던

시절이었다 그래도 서울갔다온 놈하고 못 갔다온 놈하고

서울이야기 하면 않 갔다온 놈이 이기기도 하던 시절이었다


우기는 데야 당할 재간이 있어야지 아뭏튼 그 공중전화가 

한때는 카드식까지 나오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더니

휴대전화가 보급되면서 급격히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이젠

공중전화도 보기가 쉽지않고 요금도 얼마를 하는지 사용

하지 않았으니 알수가 없다 (70원 인가?)


전화부스의 파손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해 잦은 고장 등등

힘든 관리와 이익이 발생치 않으니 어쩌면 영원히 우리 곁

에서 자취를 감추지는 않을까 염려된다 그 공중전화가 점차

자리를 잃어가니 이제는 휴대전화가 대세인 세상인데 너무 

흔하다 보니 누구네는 개도 목에 휴대전화 걸고 다닌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는 세상이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너무 긴 통화를 한다 예전에 공중전화

에서 뒷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데 너무 오래 통화 한다

고 심심찮게 싸움도 일지 않았던가 일부 휴대전화로 30분 

이상 긴 통화를 하는 사람도 있더만 상당히 많은 요금이 

나오지 않을까? 요금 절약을 위해서도 짧은 통화가 필요

하다 더구나 수입원이 없는 어린 학생들이라면 그 요금은 

고스란히 부모님이 내야되지 않겠는가



        **** "짧은 통화".  전화 이야기 노리쇠 씀 ****